블로그 전문 “이글루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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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야 뭐하노 | 2009/08/29 06:20

마산 오동동 통술거리..

마산 풍경 이리저리 둘러보고 배도 고프고 한잔도 고프고 해서 통술거리로 가보기로 합니다.
불종거리라길래 왜 불종인가 했더니 저걸 보니 알겠네요.
지금은 신마산 통술거리가 마산시민분들 주머니를 꽉 잡고 있다하지만 이왕 어시장까지 온거 통술거리의 원조격인 오동동 통술거리로 왔습니다.
골목에 담벼락을 예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행복한 눈물이 모기업에 소유되면서 자위의 눈물이 되어버렸다죠..ㅋ~
이른 시간 많은 집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아 열려 있는 집 한곳 발견해서 들어갔더니 벽면이 온통 산사진으로 가득합니다.
사장님이 직접 찍으신 사진이시라는군요.
이집 통술집의 몇가지 안주만 소개합니다.
게..무슨게냐고 물으신다면..???
가오리찜.. 된장양념이 제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해삼..
도다리쑥국.. 올봄을 벌써 맞이했다는..
아귀 대창과 애..
도다리의 애인지 알인지 아리쏭..
입에서 걍 녹아버리응 우유라는..
굵은 소금 털털 뿌려 구운 갈치..
남해에서는 비싸게 치이는 호레기회도 한접시..
끝으로 저녁에 부산 오는 길에 버스안에서 번데기랑 호빵맨이 만들어준 즉석사진까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by 호야 뭐하노 | 2009/02/17 19:48 | 식객 | 트랙백(1) | 덧글(0)

산행 후 마산 둘러보기..

무학산 산행 후 아직 해가 많이 남았길래 마산 철길에도 가보고 바닷가 장어골목도 가보고 마산어시장도 둘러 보았습니다.
마을을 관통하는 철길이 아직 남아 있군요.
전 군산의 철길이 없어졌다길래 많이 아쉬웠는데 마산에 아직 그런 길이 있었습니다.
이 철길이 북마산시장까지 이어지는데 시장의 한 식당은 열차가 지나갈때면 천막이랑 기타 자재를 들여 놓아야 한답니다.
위 사진의 철길 밑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바닷가 장어 골목입니다.
외롭게 마산어시장을 둘러보는 호빵맨의 뒷모습니다.
찜솥에는 대게가 익어가는군요..

by 호야 뭐하노 | 2009/02/17 19:28 | 호야 뭐하노 | 트랙백 | 덧글(1)

마산 무학산 산행기

호빵맨이랑 마산에 있는 무학산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겁없이 달린 알콜 세계로 일요일 무척이나 깊은 단잠을 자고 있는데 호빵맨이 겁없이 9시쯤에 전화가 왔더군요.
짜증 이빠이 났지만 두어달전부터 벼루고 벼루던 무학산 가자는 얘기에 무거운 머리를 치켜들고 말았습니다.
오전엔 날씨가 그리 좋더만 하산길에는 비가 오더군요.
뭐 그래도 하산길이라 우중산행도 할만했습니다.
비소리 들으며 두부김치에 한잔하는 맛도 운치가 대단했구요.
산행 후 부산과는 색다른 느낌이 드는 마산시내 구경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산행기는 이쯤하구요 사진 몇장 올리며 마칩니다..^^
무학산 주차장(11:30)-걱정바위(12:30)-서마지기(13:10)-무학산정상(13:50..식사시간 포함)-무학산 주차장(14:30)
식사시간 휴식시간 포함 3시간 등산에 지금 온몸이 알이 베여 죽을둥살둥 하고 있는 만신창이 입니다..ㅜㅜ
일단 등산로 확인하고 호빵맨이랑 막걸리 한병 시원하게 마셔주고 산행 시작합니다.
딱 5분 올라 와서는 약수터에서 쉬어간다는..ㅡㅡ;
오르고 오르니 걱정바위 전망대입니다.
마산 앞바다와 창원 진해 거제도 그리고 남해의 다도해가 조망됩니다.
마창대교라지요.
다시 고고!!
우쉬~ 계단이 너무 많아요..ㅜㅜ
서마지기 도착..
딱 서마지기 정도 되는 넓이의 평원이 펼쳐지더군요.
호빵맨과 등산 이후 최빈곤의 점심식사입니다.
다시 정상으로..
저위가 정상입니다. 한 10분 정도만 건강계단이라 불리는 저 계단을 줄기차게 올라가심됩니다.
호빵맨 정상에서 뭔 생각을 할까요..
정상에서 다시 원점회귀 코스로 무학산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하산길에서부터 비가 처량하게 보슬보슬 오더니 주차장에 도착하니 쏟아집니다.
산행초입전에 마셨던 막걸리 집에 다시 가서 두부김치랑 소주한병 시키고 내리는 비를 감상합니다.
계획에 없었던 시외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하고나서 마시는 산중한잔 그맛이 쥑이네요.
다음엔 회원분들과 함께하는 산행 꿈꾸어 봅니다.
건강하세요..^^

by 호야 뭐하노 | 2009/02/17 19:09 | 호야 뭐하노 | 트랙백 | 덧글(1)

[서면] 일본 가정식요리.. 유키집카레

2009년 1월 1일
호빵맨이랑 엄광산에 올랐습니다.
2008년을 보내느라 무리해서 해뜨는 시간엔 못올라가고
느즈막히 만나서 새해의 해는 중천에 있을때 보았습니다.
날씨가 장난아니게 춥던데 아침에 일출보러 가신분들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인증샷으로 산사진은 딱 한장..


꽃동네로 와서 뚱보할매가 계시는 단골 막걸리집으로 갑니다.
새해 건강을 기원하며 막걸리 한사발 쭈욱 마셔줍니다.
추울땐 뜨끈한 오뎅이 최고라는..


이날 막걸리에 꽂혀 세병이나 먹어다는..
튀김에 납세미에 오뎅도 8개 먹고 막걸리 세병이나 먹었는데 딱 만원이라는..
할머니 건강하이소..^^
꽃동네에서 할머니께 새해 인사드리고 대신동으로 내려와서
호빵맨 몸보신신 좀 시킬려고 부평시장으로 갑니다.
생수샤브샤브에 가니 사장님이 반가이 맞아주시고 양고기샤브에 소주 한잔 또 하고
호빵맨이 유키집카레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해서 생수샤브 사장님과 새해인사 나누고 서면으로 갔습니다.


손님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저희가 앉을 자리가 넉넉히 남아 있더군요.


안주 참 많죠.. 흐흐 아래에 또 있답니다.


삼면 벽이 온통 안주종류로 가득합니다.


정종이나 사케부터 시작해서 일본술들이 무지하게 많다는..


이눔의 자슥.. 사진도 찍기전에 하나 묵어 버렸단 말이지..ㅡㅡ;
새우튀김이랑 돗꾸리 한병 내어 달라했습니다.
특별한 술이라며 돗꾸리도 못보던 놈으로 주시는군요.
크기가 일반 돗꾸리보다 두배는 넘겠던데요.
가격도 두배라는..ㅋㅋ
아무튼 땃땃한 정종한잔 들어가니 겨울산행의 피로가 싹 풀립니다.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옆테이블에서 주방장님과 써빙하시는 분이 한그릇씩 드시는군요.
우리나라에서 새해에 떡국을 드시듯 일본에서도 새해가 되면 떡국을 먹습니다.
일본 전통 떡국은 큼직한 찰떡이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찰진것이 쭈욱 늘어난답니다.
국물도 그다지 생각만큼 싱겁지 않구 우리네 입맛에도 맞습니다.
일본말로 모찌라고 한다는군요.
음.. 제가 아는건 아니고 서빙하시는 분이 친절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유키집카레에 대해 이야기 좀 할까요.
제작년 그러니까 2007년 늦봄 아님 초여름쯤에 가게가 오픈했습니다.
주방장님이 바깥사장님 되시고 홀을 맡으신 분이 안사장님 그리고 안사장님 동생분이 언니를 도와 홀에서 일하십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국경을 초월해 결혼하신지 25년여가 되셨답니다.
두분 금술이 너무나 좋으시답니다.
주방을 맡고 계신 사장님이 일본분이신데요
요리자격증을 소지하신 전문 요리사가 아니고 요리하기를 좋아하시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다른 사람이 맛있게 먹는걸 보고 감동하시는 그런 분입니다.
그래서 유키집카레는 일본 요리전문점이 아니라 일본 가정식요리점입니다.
홀에서 일하시는 자매분들 너무나 친절하시고
손님을 가족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는 분들이죠.
아!! 그리고 이 집에 식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간혹 유키로 오해 받는 미미라는 친군데요. 가게 한쪽 구석에서 이가게를 지켜가는
웬만한 단골손님에게는 아는척도 할줄아는 기특한 고양이랍니다.
유키는 사장님 내외분 따님 이름이 유키랍니다.


일본에서 직접 사오셔서 판매도 하신답니다.


이리저리 궁금해 하는 저희를 이끌고 가게 밖으로 나오셔서 보여주신 것.
일본의 전통으로 새해에 가게 밖에 좌우로 하나씩 놓아두는 거랍니다.
물론 복을 부르는거죠.


가게에서 가장 비싼 장식물 두개 중 하나라고 하시네요.


요거이 또다른 하나..


요렇게 한쌍..
가격은 며느리도 몰라~~~~

일본 라멘도 한그릇 먹어봅니다.



역시 누가 뭐래도 라멘은 일본씩이 맛나다는..
따귀를 한대 떼리더라도 제 입맛은 어쩔 수 없을거라는..


갑자기 웬 달력 사진이냐구요..
조기 사진 아랫부분에 모델 옷이 바닥에 펼쳐져 있는거 보이시죠.
저 부분이 소매인데요 저렇게 소매가 긴 기모노는 처녀가 입는거고 유부녀는 소매가 짦답니다.
음하하.. 물론 제가 알았던건 아니고..^^;
저희들에게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사장님 동생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인형입니다.


예쁜 돗꾸리세트가 있다고 저희에게 보여 주시길래 촬칵~


이것도 역시..속도 채워 내오셨으면 더 좋았을 것을..^^


저희들에게도 모찌 한그릇씩 내어주십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손님들에게 나눠 주시는군요.
나눔이 있고 정이 있는 곳입니다.


호빵맨이 보답으로 즉석사진을 찍어 드리네요.
사장님 내외분이십니다.
주방장님 좀 어색하신듯..ㅋㅋ


전 이사진 보면서 행복이라는건 이런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미미.. 오빠들 옆에서 떠드는데도 잠만 자더니..


살~짝 카메라 들이데니 금새 포즈를 취하더라는.. 카메라 든 손님에 대한 서비스가 확실하네요..^^


곰돌군도 오고 누리달도 오고 뜻밖에 신년회가 되어 버렸네요..^0^
푸짐한 신년회를 위해 주문한 오뎅탕..


오뎅탕인지 해물탕인지 제대로 푸짐해준 탕이었습니다.


일본어 강습도 하시는데요 요즘은 단체강습은 안하고 개인교습만 하신다는군요.
가격은 사람봐가서..^^;;
며칠전 매스컴도 타셨는데 전혀 티를 안내시는 초심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식당에 가서 친절한 주인과 일하시는 분들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그 분들을 알고 가게를 알다보면 음식이 제대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유키집카레의 친절함에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인간으로서의 감동까지 받았습니다.
꽃동네의 뚱보할매, 부평시장의 양고기샤브 사장님
그리고 유키집카레 식구분들
2009년 1월 1일을 따뜻하게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식당하시는 분들에겐 감사하다는 말보다는.. 음
"자주 가겠습니다~~~~~~~"
^_________^



우째 지도보니 더 헷갈리네요.
부산 서면 로얄볼링장에서 범냇골 쪽으로 오다보면 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님들..^^

by 호야 뭐하노 | 2009/01/03 10:53 | 식객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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